화려한 일상을 올려 수십만 팔로워를 모은 틱톡 인플루언서 2명이 마약 조직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호치민 제2구역 검찰청(Viện KSND khu vực 2 TP.HCM)은 응우옌 녓 주이(Nguyễn Nhật Duy, 28세)와 응우옌 반 호앙(Nguyễn Văn Hoàng, 25세), 그리고 공범 3명을 마약 불법 사용 조직 및 불법 매매 혐의로 기소해 법원에 넘겼어요.
두 사람은 공동 틱톡 채널 '녓 주이·녓 호앙(Nhật Duy•Nhật Hoàng)'을 운영하며 약 1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어요. 호앙은 개인 채널에서도 약 60만 팔로워를 거느렸고, 일부 영상은 좋아요 100만 개를 넘기기도 했어요.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부터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주이가 주도적으로 마약을 구입하고 비용을 걷는 역할을 맡았고, 호치민 투득구(TP.Thủ Đức) 응우옌 티 딘(Nguyễn Thị Định) 거리의 한 주택 침실을 '파티 공간'으로 꾸몄어요. 대형 스피커, 무대 조명, 마약 흡입 도구까지 갖춰 사실상 소형 클럽처럼 운영했다고 해요.
이들이 마약 파티를 연 것은 총 4차례예요. 2024년 10월 첫 번째 파티에서는 멤버들이 각 100만 동씩 모아 엑스터시 10알과 케타민 반 통을 650만 동에 구입했어요. 11월 20일 두 번째 파티에서는 주이가 먼저 650만 동을 내고 나중에 정산받는 방식을 썼어요.
세 번째 파티는 2024년 12월 31일 열렸어요. 주이는 이날 트란 킴 타잉(Trần Kim Thanh)에게서 엑스터시 15알과 케타민 반 통을 900만 동에 샀어요. 타잉은 바에서 PR 직원으로 일하다 마약 공급자 빈(Vinh)을 알게 된 인물이에요. 타잉은 빈에게 마약을 사서 되팔아 500만 동의 이익을 챙겼다고 진술했어요.
2025년 2월 13일 저녁, 이들은 다시 타잉에게서 마약을 구입해 파티를 열었고, 다음 날 낮 공안에 연행됐어요.
기소장은 주이와 호앙의 행위가 "2회 이상, 2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범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어요. 이 경우 형법 제255조 제2항에 따라 7년에서 15년의 징역형이 적용될 수 있어요. 두 사람이 자백하고 반성하는 정황은 감경 요소로 인정됐지만, 중형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베트남에서 바·클럽 문화와 마약 유통이 연결되는 경로가 이번 사건에서도 드러났어요. 베트남에서 유흥 공간을 이용하거나 인플루언서 파티 문화에 접하는 경우, 이런 유통 구조가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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