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서 "정품", "창고 방출", "도매 원가"라는 문구로 팔리던 샤넬·디올·구찌·베르사체 향수가 전부 가짜였어요.
탄호아성(베트남 북중부 해안 지역) 공안은 5월 20일, 가짜 명품 향수를 제조·판매한 일당 3명을 위조품 판매 혐의로 기소하고 구속했어요. 피의자는 부 홍 즈엉(Vũ Hồng Dương, 33세, 푸토성 람타오 거주), 그의 친누나 부 티 옌 마이(Vũ Thị Yến Mai, 36세, 닌빈성 호아르 거주), 타오 티 마이(Tao Thị May, 29세, 푸토성 람타오 거주)예요.
이들은 자로(Zalo)·페이스북 등 SNS에서 정품인 것처럼 광고하면서 전국 각지에 판매했어요. 가짜 향수의 완성도가 꽤 높았는데, 병 디자인·포장·라벨·바코드까지 실제 제품과 거의 똑같이 만들어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해요.
도매가는 병당 16만~25만 동(용량에 따라 다름)이었고, 이걸 호치민 등지의 중간 판매상에게 넘기면 소비자에게 병당 100만~150만 동에 팔렸어요. 수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부터 5월 12일까지 약 10만 병을 팔아 총 200억 동(약 11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어요. 압수된 가짜 향수만 1,500병 이상이에요.
베트남에서 온라인으로 향수나 화장품을 살 때, "정품 보장", "창고 방출", "도매 원가"처럼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한 광고는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게 좋아요. 이번 사건처럼 포장과 바코드까지 정교하게 위조된 제품은 받아보기 전까지 알아채기 어렵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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