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과 호이안의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문제 행동이 늘어나고 있어요. 현지 숙박업소 운영자들과 주민들은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공장소에서 음주 난동을 벌이고, 오토바이를 탈 때 헬멧을 쓰지 않으며, 개나 고양이를 산책시킬 때 입마개를 하지 않는 등 베트남 법규를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호이안의 한 숙박업소 운영자는 "일부 젊은 관광객들, 특히 배낭여행객 중에 기본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밤에 호아이 강 건너편 거리에서 술에 취한 외국인들이 맥주병을 들고 길을 헤매다가 길거리에서 자기도 한다"고 설명했어요. 다낭의 한 숙박업소 운영자는 "외국인들이 베트남 법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태도가 문제"라고 말했어요.
다낭 교통경찰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교통법규 위반을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있어요. 호아하이 교통경찰 분소에 따르면 2023년에 50건, 2024년에 106건의 외국인 교통법규 위반을 적발했고, 올해 들어서도 이미 4건 이상을 처리했어요. 2024년 한 해 동안 외국인들이 낸 교통 범칙금만 3억 동 이상이었어요.
다낭 당국은 이런 문제 행동들이 도시의 관광 이미지를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특히 소셜미디어에 외국인들의 난동 영상이 퍼지면서 부정적 인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다낭은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고 비용 효율적인 도시로 알려지면서 장기 체류 외국인과 디지털 노마드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현지 문화와 법규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도 함께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현지 주민과 외국인 커뮤니티 모두 "대다수의 외국인은 예의 바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지만, 소수의 문제 행동이 전체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며 "현지 문화와 법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댓글
닉네임은 자동으로 정해져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