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공안 경제범죄·밀수 수사팀(PC03)이 5월 19일 금 밀반입 조직 적발을 발표했어요. 북닌성의 우티응옥안(49세)과 호치민의 응우옌두이탄(45세) 2명을 기소하고 구속했어요.
적발 계기는 4월 20일 떤선녓 공항이었어요. 우티응옥안이 푸꾸옥행 비행기를 타려다가 약 2.2kg(시가 약 97억 동)의 순금을 소지한 채 적발됐어요. 공안이 수상한 짐을 검사하면서 전체 조직이 드러났어요.
조사 결과, 이 조직은 캄보디아에서 금을 사서 베트남으로 몰래 들여온 뒤 정제해 판매하는 체계적인 범죄 조직이었어요.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금값 차이를 노린 것이었어요.
조직의 운영 방식은 정교했어요. 먼저 베트남 돈을 달러로 환전해 여러 사람에게 나눠 주고, 이들이 세관 신고 없이 캄보디아로 건넜어요. 캄보디아에서 달러로 금을 사서 팔찌, 목걸이 같은 장신구 형태로 만들었어요. 그 다음 여러 사람이 개인 장신구처럼 몸에 차고 목쩌우(Mộc Bài) 국경 검문소를 통해 베트남으로 입국했어요. 호치민에 모인 금은 응우옌두이탄의 집에서 녹여 다시 주조해 원래 출처를 감춘 뒤 국내 시장에 팔았어요.
올해 초부터 적발 시점까지 이 조직은 약 10회에 걸쳐 금을 밀반입했어요. 한 번에 약 30억 동어치씩이었어요. 공안은 조직이 수십억 동대의 부정 이득을 챙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현재 관련자 추가 적발을 위해 수사를 확대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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