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뉴스에서 대서양을 항해 중인 유람선 MV Hondius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도됐어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5월 8일 기준 8명이 감염됐고 이 중 3명이 사망했대요. 유람선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안데스' 변종으로, 드물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베트남에서는 아직 인간 감염 사례가 없지만, 보건 당국이 미리 대비하고 있어요. 칸호아 질병통제센터는 한타바이러스가 주로 쥐 같은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 배설물 입자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고 설명했어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심한 경우 급성 호흡 부전, 급성 신부전, 순환 쇠약으로 진행되고 사망 위험이 높다고 했어요.
베트남은 쥐와 설치류가 많은 환경이라 언제든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는 게 보건 당국의 우려예요. 그래서 칸호아 질병통제센터는 의료 기관들에 의심 사례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를 강화하도록 지시했어요. 특히 원인 불명의 심한 폐렴, 발열과 신부전 증상, 혈소판 감소 사례들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대요. 또 쥐와의 접촉 이력, 쥐 배설물이 있는 장소 방문 등 역학 정보를 꼼꼼히 수집하고 있어요.
예방이 가장 중요해요. 칸호아 질병통제센터는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고 매일 쓰레기를 수거하며, 쥐가 들어올 수 있는 틈새를 막을 것을 권했어요. 쥐나 쥐 배설물에 직접 손으로 닿으면 안 돼요. 쥐 흔적이 있는 곳을 청소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뒤, 소독액으로 분무한 후 닦아야 해요. 절대로 마른 청소나 진공청소기를 쓰면 안 되는데, 이렇게 하면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질 수 있거든요. 청소 후엔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해요.
쥐나 쥐 배설물과 접촉한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설사,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해요. 칸호아 질병통제센터는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되 절대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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