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시내 여러 지역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가 심각한 상황이에요. 투언푹(Thuận Phước) 다리 근처 빈 땅에는 생활 쓰레기와 건설 폐기물이 쌓여 있고, 시 당국이 청소를 하고 금지 표지판을 세웠지만 주민들의 투기가 계속되고 있어요.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보응옌지압(Võ Nguyên Giáp) 도로와 해변 지역도 심각해요. 해산물 식당가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로 악취가 심하고, 호텔 근처 보도에는 쓰레기통이 넘쳐나고 있어요.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 곳곳에 플라스틱 컵과 캔이 버려져 있고, 한강(Hàn) 강변 잔디밭도 쓰레기장이 되어 있어요.

주민들이 자기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요. 공공 쓰레기통이 가득 차서 넘쳐나고, 일부 쓰레기통은 도로 위에 놓여 교통을 방해하고 있어요. 시 당국 보고에 따르면 다낭의 일일 생활 쓰레기량은 1,600~1,700톤이고, 관광 성수기와 설 연휴에는 더 증가한다고 해요.

쓰레기가 쌓인 빈 땅에서는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위험도 있어요. 손타(Sơn Trà) 반도 아래 레반르엉(Lê Văn Lương) 도로의 빈 땅에 쌓인 쓰레기는 원숭이 떼가 먹이를 찾도록 유도해 질병 감염 위험을 높이고 있어요.

5월 22일 시 당국 회의에서 트란남흥(Trần Nam Hưng) 부시장은 여러 지역의 쓰레기 투기 상황을 비판했어요. 부시장은 각 구·읍면에 불법 투기자의 신원을 지역 방송으로 공개하고 CCTV 영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지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