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공안이 22개 수사팀을 꾸려 숙박시설 420곳을 일제 점검했고, 84개 업소에서 외국인 투숙객 체류 미신고 사실이 드러났어요. 불법 입국·불법 취업·도박·온라인 사기 혐의를 받는 외국인도 약 300명에 달했어요.
6월 8일, 공안은 중국 국적 83명이 캄보디아를 통해 대부분 불법 입국한 뒤 호치민시 에메랄드 골드 호텔(The Emerald Gold Hotel)을 통째로 임차해 사기 거점을 차렸다는 사실을 포착했어요. 내부엔 수백 대의 컴퓨터·휴대폰·전자기기가 이미 설치돼 있었고, 중국 국민을 상대로 한 온라인 사기를 막 가동하려던 참이었어요. 공안이 먼저 움직인 덕에 대규모 국제 사기 거점이 호치민에 뿌리 내리는 걸 막았어요.
이번 수사에서 숙박업소 측의 묵인도 도마 위에 올랐어요. 합법 서류 없는 외국인을 신고 없이 재워 준 업소는 형법 348조에 따라 최대 징역 15년까지 처벌받을 수 있어요. 호치민에 머무는 외국인이라면, 본인이 묵는 숙소가 체류 신고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한 번 확인해 두는 게 실질적으로 의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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