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해변가 숙소에 묵던 러시아 가족 3명이 있었어요. 6월 14일 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아버지와 26세 딸이 숙소 근처 비엠동 해변으로 산책을 나섰어요. 딸이 앞서 걷다가 어두운 해변에서 아버지와 시야가 끊겼고,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아버지가 딸을 마지막으로 본 곳은 물가 가장자리 근처였다고 해요.

가족과 숙소 측이 즉시 주변을 수색했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고, 경찰에 신고했어요. 다낭 시 군 당국이 디엔반동 지역 군부대, 경찰, 관련 기관에 수색 구조를 즉각 지시했고, 16일 오전까지 수백 명의 군인과 주민이 해안선을 따라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어요. 딸의 부모는 현지에 머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