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서 총기 부품을 팔고, 라이브 방송으로 제조법까지 알려주던 조직이 베트남 공안에 덜미를 잡혔어요.

하 틴성(중부 베트남) 보안수사 당국이 광역 불법 총기 제조·판매 조직을 소탕하고 핵심 피의자 8명을 기소·구속했어요. 이들이 만들어 판 건 PCP 압축공기식 총기와 부품인데요, 베트남에서는 이 총기가 군용 무기로 분류돼 민간 제조와 소지가 엄격히 금지돼 있어요.

가정집 수리점이 사실은 총기 공장

조직은 2023년부터 호치민·안장성(메콩 델타)·빈롱성(호치민 서남쪽)에 거점을 두고 활동해 왔어요. 겉으로는 가정용 기계 수리점으로 위장해 총기 제조 공장을 숨기고, 페이스북·유튜브·틱톡 가짜 계정으로 부품을 광고했어요. 검거를 피하려고 거처와 창고 위치는 수시로 바꿨어요.

공안이 이 SNS 활동을 포착하고 수개월간 추적한 끝에, 5월 22일 45명의 수사관이 5개 조로 나뉘어 세 곳을 동시에 급습했어요. 이날 완성 PCP 총기 8정, 조립 부품 세트 184개, 탄환 주조 틀 3개, 납 탄환 약 38,500개, 원료 납 100kg, 부품류 1만여 점을 압수했어요.

2023년부터 적발될 때까지 전국에 수만 건의 주문을 처리했고, 해외로도 밀수출한 것으로 드러났어요. 수사는 현재 확대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