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오전 9시 45분, 꾸라오마이냐(Cù Lao Mái Nhà) 섬 투어를 진행하던 현지 가이드 쩐티미하(Trần Thị Mỹ Hà) 씨가 고래 두 마리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며 먹이를 사냥하는 장면을 포착했어요. 한 마리는 몸길이 약 10m, 다른 한 마리는 약 6~7m였다고 해요.
카누 운전사가 멀리서 고래를 먼저 발견했고, 미하 씨는 바로 속도를 높여 관광객들을 가까이 데려갔대요. 고래가 입을 크게 벌리면 바닷새들이 그 안으로 뛰어들어 물고기를 잡고, 고래는 순식간에 입을 다물며 물고기를 삼킨 뒤 꼬리를 치며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잠수하는 장면이 연속으로 펼쳐졌어요. 관광객들은 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고 해요.
꾸라오마이냐 해역은 이전에도 고래가 여러 차례 목격된 곳이에요. 미하 씨는 2025년 7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어미와 새끼 고래 두 마리가 사냥하는 장면을 촬영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고래들이 해안에 더 가까이 접근했다고 해요.
현지 수산·해양 당국은 이 시기에 고래가 물고기 떼를 따라 이동하며 이 해역에 자주 나타난다고 설명했어요. 고래를 만나면 안전을 위해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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