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에서 씩로(xích lô, 인력거) 한 번쯤 타보셨나요? 그 씩로가 지금 꽤 큰 논란 한가운데 있어요.
나트랑 씩로 관광 협동조합이 칸호아성 당국에 대대적인 관리 강화를 요청했어요. 핵심 제안은 운전자 헬멧 착용 의무화와 상시 음주 측정이에요. 여기에 더해 씩로마다 VNeID 포털을 통한 전자 식별 코드 부여, 운전자 직업 교육 및 자격증 발급, 택시처럼 미터기 설치, 앱 기반 호출 시스템 도입도 함께 제안됐어요.
왜 이런 얘기가 나왔나
사실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관리 밖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씩로들이 교통 정체를 유발하고, 관광객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우거나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해요. 음주 상태로 운행하거나 불법 전동 모터를 달아 개조한 씩로도 많아요. 원래 씩로는 사람 힘으로 움직이는 비동력 교통수단이고 1인 탑승만 허용되는데, 전동 개조를 하면 급커브 시 전복 위험이 높아지고 자체 제작 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도 있어요. 보험도 없고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칸호아 교통경찰이 나트랑에서 씩로 위반 90건 이상을 단속해 총 3,100만 동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했어요. 위반 내용은 불법 정차, 역주행, 정원 초과, 불법 전기 장치·LED 조명·이동식 스피커 부착 등이에요. 120건 이상은 자진해서 불법 장치를 제거하고 재발 방지 서약을 했고, 씩로 조합원 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교육도 두 차례 진행됐어요.
나트랑 씩로 운행 자체를 아예 금지하자는 제안도 나왔지만, 씩로는 나트랑 관광의 상징이자 수천 명 취약 노동자의 생계 수단이라 금지보다는 후에, 붕따우처럼 노선·운행 시간 지정, 차량 등록, 요금 고시 등 체계적 관리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요.
여행 중 씩로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요금은 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합의해두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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