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199,000동부터, 효과 없으면 두 배 환불"이라는 광고를 보고 미용 시술을 받으러 갔다가 낭패를 본 사례가 베트남에서 또 터졌어요.

박닌성(하노이 동쪽) 공안 안보수사기관은 6월 11일, 스파 4곳을 운영하며 고객을 속인 혐의로 12명을 기소하고 구속했어요. 죄명은 "고객 기만"이에요.

수법이 꽤 치밀했어요

이 그룹은 SNS에서 미용·부인과 치료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하노이 대형 병원 의사가 직접 진료"라고 광고했어요. 실제로는 의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심지어 중학교(9학년)만 졸업한 배송원이 흉터 주사와 부인과 성형 시술을 직접 했다고 해요.

고객이 방문하면 가짜 검사 결과를 내밀며 병 상태를 과장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수천만 동짜리 고급 패키지를 구매하도록 압박했어요. 결제를 100% 완료해야만 치료 확약서를 써줬고요. 매장 안에는 미리 심어둔 바람잡이가 "효과 좋다"고 칭찬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5월 11일부터 18일 사이, 당국이 박닌·흥옌(하노이 동쪽)·푸토(하노이 북서쪽) 3개 성에 걸친 스파 4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어요. 의약품 60여 종, 의료 기기 50여 대를 압수했는데, 전부 라벨 없음·출처 불명·구매 영수증 없는 물품이었어요.

4개 스파 모두 의료 행위 허가를 받지 않은 곳이었고, 총책은 하노이 거주 응우옌 티 투 하(Nguyễn Thị Thu Hà)로 확인됐어요. 그가 4곳 모두에 투자·운영하며 사기 시나리오를 직접 짰다고 해요.

베트남에서 미용 시술을 받을 때는 해당 업소가 보건부 허가를 받은 곳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SNS 광고만 보고 찾아가는 저가 패키지는 이런 무면허 업소일 가능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