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과 29일 아침, 베트남 중부 광찌성(후에 북쪽) 탄럽 마을의 바인미 가게 '탄탐'에서 팔린 바인미를 먹은 주민과 학생 82명이 복통·설사·구토·발열 증상으로 잇달아 쓰러졌어요. 이 중 67명이 흐엉호아 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했고, 5월 6일까지 전원 회복했어요.

나트랑 파스퇴르 연구소 검사 결과, 원인은 살모넬라(Salmonella)균이었어요. 당시 가게가 판매한 바인미에 들어간 고수(ngò)·달걀·국물이 오염원으로 특정됐어요. 바실루스 세레우스균도 검출됐지만 식중독을 일으킬 만한 농도는 아니었어요.

당국 조사에서 이 가게는 신선 식재료의 원산지를 증명하지 못했고, 조리 담당자도 식품 안전 교육 이수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탄럽 마을 행정구청은 가게에 600만동 벌금을 부과했고, 구청 권한을 넘는 추가 행정 처분은 광찌성 당국으로 사건을 넘겼어요.

사건 이후 광찌성 일대에서는 식품 판매 업소 점검이 강화되고, 외식업체 대상 식품 안전 교육도 확대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