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오후 2시경, 광응성(다낭 남쪽 약 130km 중부 해안) 바빈(Ba Vinh)·바동(Ba Động) 두 마을 경계 아카시아 밭에서 43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뇌우에 벼락을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어요. 같은 날 오후, 인근 선린(Sơn Linh) 마을에서도 아카시아를 수확하던 29세 남성이 벼락에 맞아 사망했어요.

광응성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류성 구름이 빠르게 발달해 성 내 해안과 산악 지역 곳곳에 뇌우가 쏟아졌어요. 벼락뿐 아니라 돌풍·우박도 동반됐다고 해요. 마침 이 시기는 아카시아 수확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라, 야외에서 오래 일하는 주민이 많아 피해 위험이 더 컸어요.

지방 당국은 뇌우 징후가 보이면 야외 작업을 즉시 멈추고, 큰 나무 아래나 탁 트인 공터에서는 절대 비를 피하지 말라고 당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