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쩌런 동(phường Chợ Lớn)에서 명품 브랜드 위조품을 팔아온 부부가 결국 공안에 덜미를 잡혔어요.
5월 12일, 호치민 시장관리팀 3호대와 경제경찰(PC03)이 합동으로 '찌팟 럭셔리(Chí Phát Luxury)' 매장을 급습했어요. 창고에서 쏟아져 나온 건 구찌, 루이비통, 버버리, 디올, 에르메스, 롤렉스 등 미국·EU 유명 브랜드를 흉내 낸 의류·신발·가방·시계 1,913점이었어요. 정가 기준 총 10억 7,900만 동(약 6,500만 원) 규모인데, 정작 합법적인 출처를 증명하는 서류는 단 한 장도 없었어요.
5년 넘게 SNS로 팔아온 위조품 장사
부부 온 찌팟(Ôn Chí Phát)과 응우옌 탄 미(Nguyễn Thanh My)는 2021년 초부터 올해 5월까지 SNS 공급책을 통해 위조품을 들여와 오프라인 매장과 페이스북·잘로·틱톡을 통해 팔아왔어요. 2024년 초부터 적발 시점까지만 따져도 전자 데이터와 은행 거래 내역에서 확인된 부당 이득이 45억 동(약 2억 7천만 원) 이상이에요.
5월 23일, 호치민 공안은 두 사람을 정식 기소했어요. 남편 온 찌팟은 형사소송법 226조(산업재산권 침해)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명령이 집행됐고, 국가지식재산원도 압수된 17개 품목 전부가 상표 위조품임을 공식 확인했어요. 공안은 현재 관련 공급책 등 추가 연루자를 추적 중이에요.
베트남에서 명품을 구매할 때, 특히 SNS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품 같은" 가격에 올라온 물건은 한 번 더 의심해보는 게 좋아요. 이번 사건처럼 겉으로는 그럴듯한 매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병행하는 방식이 적발 전까지 꽤 오래 이어지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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