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단속으로 시작한 수사가 거대한 탈세 조직까지 끌어냈어요. 5월 25일, 호치민 공안 PC03은 바 레보(Bar Revo) 운영진 3명을 탈세 혐의로 추가 기소했어요.

바 레보는 이미 마약 수사로 알려진 곳이에요. 앞선 단속에서 공안은 마약 구입, 보관, 불법 투약 주선 혐의로 피의자 50명을 기소했고, 이번에 재무 전반으로 수사를 확장했어요.

41억 동 매출 중 35억 동을 숨겼어요

공안이 파악한 바 레보의 2025년 실제 매출은 41억 동이 넘어요. 그런데 세금 신고는 6억 동어치만 했고, 나머지 35억 동 이상은 아예 장부 밖에 뒀어요. 이렇게 탈루된 부가가치세(VAT)만 초기 추산 2억 9천만 동이 넘어요.

구조도 치밀했어요. 실제 운영자인 당 뚜언 부(Đặng Tuấn Vũ, 36세)는 자신의 이름을 법인 대표에 올리지 않고, 마이 꾸이 즈엉(Mai Quý Dương, 54세)을 법인 대표로, 레 응옥 아인(Lê Ngọc Anh)을 회계 담당으로 따로 고용해 세금 신고를 맡겼어요. 공안은 이 구조를 끝까지 파악해 3명 모두 기소했어요.

당 뚜언 부와 마이 꾸이 즈엉은 5월 22일 구속됐고, 레 응옥 아인은 거주지 이탈 금지 처분을 받았어요. 수사는 지금도 확대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