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시내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오토바이를 몰던 청소년들이 공안에 잇따라 적발됐어요.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도 많이 다니는 다낭 시내에서 벌어진 일이라 알아두면 좋아요.

5월 30일 새벽, 8명이 흉기 들고 집단 추격

5월 30일 새벽 5시쯤, 팜당르우(Phạm Đăng Lưu) 도로(호아끄엉 Hoà Cường 구역)에서 청소년 8명이 흉기를 챙겨 오토바이를 몰고 나왔어요. 이들은 응우하인선(Ngũ Hành Sơn) 구역에 모여 있던 다른 무리를 발견하고 추격해 돌을 던졌고, 오토바이 한 대를 파손했어요. 그룹 구성원은 2008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대부분 호아끄엉과 껌레(Cẩm Lệ) 구역 거주 청소년들이에요.

수사를 확대하자 이 그룹 일부가 다낭 시내에서 오토바이 절도도 여러 건 저질렀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어요. 압수된 증거물은 수사에 활용되고 있어요.

6월 2일,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타다 절도범으로

6월 2일 오후 4시, 공안 순찰대가 쩐까오번(Trần Cao Vân) 도로(탄케 Thanh Khê 구역)에서 번호판도 없고 백미러도 없는 파란색 Wave Alpha 오토바이를 몰던 쯔엉반티(Trương Văn Tý, 2009년생, 꽝찌Quảng Trị성 떤미Tân Mỹ면 미하Mỹ Hà 마을 거주)를 수상하게 여겨 연행했어요.

조사 결과, 티는 같은 날 오후 2시쯤 손짜(Sơn Trà) 구역 주택가에서 번호판 43AB-466.18 Wave Alpha 오토바이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어요. 번호판을 뗀 채 타다가 불과 두 시간 만에 붙잡힌 거예요.

다낭 형사경찰과(Phòng Cảnh sát hình sự)는 5월 30일 사건 관련 피의자와 증거물을 호아끄엉 파출소(Công an phường Hoà Cường)에, 6월 2일 절도 사건은 손짜 파출소(Công an phường Sơn Trà)에 각각 이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에요.